이건 주작아니고 내가겪었던 100% 실화임 거짓없이 썰풀어봄 

 

내가 티비에서 순위방송 미스테리특집 하는거보다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고 어렸을때 일인데도 아직도 기억에남음

 

할머니집이 깡촌에있었는데 걸어서 30분이면 가는거리였음 그래서 어렸을때 혼자 걸어가거나 엄마가 태워주거나 해서

 

자주갔던거같음 가면 용돈도 주고 과자도 사주고 밥도 맛있고 여러가지로 좋았음 그리고 방앗간을 하셨는데 마당에는 쌀을 쉽게 옮길때 쓰는 구루마가 있었어


 

(이거랑 똑같은건 아닌데 이거랑 비슷하게 생김)

 

근데 나는 어릴때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집빼고 다른곳에서 자면 꼭 새벽2~3시나 3~4시쯤에 한번씩깨는 버릇이있음 

 

근데그게 비몽사몽 깨는게아니고 정신멀쩡한 상태로 깨서 폰1시간정도 만지면서 정신을다시 피곤하게만들고 자는데 내어릴때 스마트폰이 어딨겠냐 

 

그냥 뜬눈상태로 천장만 바라보고있었는데 마당에서 구루마끄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드르르르르르르르륵 하면서 정확히 드르륵 소리는 아닌데 

 

이게 표현하기가 좀 어려움 대충 드르륵 소리남 구루마끄는 소리가 크진않아도 약간만 조용해도 다들린단 말야 근데 그당시는 별로 신경을 안썻어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끄시나 하고 멍때리다가 다시 잠들었거든 그리고 그이후에도 갈때마다 새벽에깨면 계속 드르르르르륵 끄는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할머니나 할아버진가 싶어서 일어나서 찾아보니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둘다 주무시고 계신거야 그순간부터 진짜 갑자기 확 무서운거야

 

이게 귀신이라기보단 마당에서 누가끄는거지 도둑이라도 들었나? 란생각이 들어서 창문을 열어서 마당을 보려고 해도 이게 정말 겁이나더라고

 

진짜 뭐가보일까봐 그래서 무서움을 꾹참고 잤지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할아버지 일하실때 할아버지한테 뭐없어진거없냐고 물었는데

 

없으시다 하더라고 그래서 밤마다 구루마끄는 소리가나는데 도둑든거같다고 확인해보라 했어 근데 할아버지가 장부같은데다 창고에있는 쌀 수량

 

적어넣고 물량 파악도 매일하시고 지금생각해보면 깡촌에서 누가 쌀도 훔쳐갈일이 없을뿐더러 입구쪽엔 높은담이있었고 출입문도 높아서 열쇠로 열어서

 

양쪽으로 열지않는이상 쌀을 던져서 옮길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쌀 20kg 되는걸 누가 높은 출입문위로 던지며 굳이 소리나게 구루마로 옮기냐 그건거지

 

그래서 잘때마다 그런소리 들리길래 무서워서 그이후엔 마당쪽에서 먼방에서 자곤했음 그러면 소리가 안들리더라고

 

근데 중학생땐가 고등학생땐가 설날인지 추석인지 몰라도 집안 가족들 다 모여서 얘기하는 자리에서 내가 어쩌다 그 얘기를했다? 

 

근데 누나들이 자기도 들었다고 자기도 들었다고 다그러는거야 누나들도 어렸을때 할머니집에서 많이잤다고 근데 다들 똑같이 구루마끄는 소리를 들었다는거야

 

그것도 한두번들은게 아니라고 거기서느꼇지 이소리가 내 착각이 아니구나 정말로 나는소리고 다른사람에게도 똑같이 들리는 소리라고 ...

 

할아버지 할머니나 엄마나 아버지나 들은적 없다지만 우리들은 진짜 생생히 들었거든 드르르르르르르륵 끄는소리를 소름이 끼치더라

 

여튼 그이후엔 할머니집에서 잤던적은 한번도없던거같음 추석이나 설날때도 할머니집에 있다가 잠은 집에서잤고 시간이 지나고

 

집팔고 다시 그방앗간에 갈일은 없어졌지만 궁금하네 지금 나이 많이먹고 새벽에 깨면 그 소리가 똑같이 들릴지

 

근데만약 그소리가 똑같이 들린다면 난 여전히 창문열어볼 자신은 없을거같음 이젠 도둑이아닌 다른게보일까봐 무서울거같거든